육아는 정말 답도 없고 인내와 끈기가 있어야하나봐요~~233일 된 울 아기 통잠이란게 뭘까 할 정도로 새벽에 심하게 많이 깨고 낮잠이든 밤잠이든 꼭 젖을 물어야 잠들어요ㅠ 완모아기라 어쩔수없었다 변명을 하지만 이건 엄마인 제 의지와 무지에 의한 것같아요

나름 계획임신 이라고 했지만 막상 낳아 키우다보니 많이 부족한 엄마더라구요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없겠지만~~스스로 다독이며 위로해보려해도 아이가 눈 비비며 잠 못들때도 새벽에 일어나 두팔벌려 저에게 다가올때도 안아주며 내새끼 엄마가 미안해~~

엄마가 우리아기 가져서 새벽에 잠 안자고 출근하고, 회사가서도 일하느라 바빠서 뛰어다녔고, 집에와서도 청소하구 빨래하구,쉬는날엔 딸 노릇, 며느리 노릇 하느라 누워있지 않았어...혼자 울면서 아이에게 미안하다 말만 계속하게되네요

그래서 우리 아기가 잠을 못자나ㅎㅎ 임신해서 누워만 있었으면 좀 잘잤으려나~~괜히 이 늦은시간 뜬금없이 궁금해지네요

맘님들은 어떠세요? 임신 중에 많이 쉬고 누워있고 하는게 아이의 성향과 잠 자는것과 연관이 될까요? 그렇다면 진짜 둘째 가지면 주구장창 누워있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