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7월에도 ‘세종사랑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 시민들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시장과 시민이 직접 소통하며 시정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미래전략수도 세종을 함께 만들어가는 자리로 마련된다.

이번 시민과의 대화는 현장에서 자유롭게 의견과 질의를 주고받는 열린 소통의 장으로 운영되며, 각계각층의 다양한 목소리를 진솔하게 청취하는 데 중점을 둔다.

동 지역에서는 7월 2일 오후 4시 대평동 행복누림터, 7월 8일 오후 7시 새롬동 행정누림터에서 시장과 시민의 만남이 예정돼 있다. 읍면 지역 주민과의 대화는 7월 10일 오후 4시 조치원읍 행복누림터, 7월 15일 오후 4시 연동면 행복누림터에서 개최된다.

세종 시민이라면 누구나 원하는 일정에 따라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시는 직장인, 자영업자 등 그동안 생활 시간에 맞춰 참석이 어려웠던 점을 고려해 동 지역 행사 시간을 오후 4시와 오후 7시로 조정했다.

이번 대화에서는 최민호 시장이 직접 시정 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시민 인터뷰 상영 후, 시장과 시민과의 대화가 약 2시간 동안 이어질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청 누리집 ‘시민과의 대화’ 공지 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세종시는 ‘시민과의 대화’, ‘시장과 함께하는 1박 2일’, ‘찾아가는 현장 소통’, ‘시민주권회의’, ‘시정모니터단 운영’ 등 다양한 소통 창구를 운영하며 ‘세종사랑’ 중심의 시민 소통 시정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이번 7월 ‘세종사랑 시민과의 대화’가 시민들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고, 소통을 통해 더욱 살기 좋은 세종시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장관섭·박병근 기자 localcb@donga.com

기사등록시간: 2025-06-22 12:46: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