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의 청춘'이 커플 포스터를 공개했다. 고민시(왼쪽)과 이도현은 엇갈린 시선으로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야기 사냥꾼 제공

커플 포스터 공개...5월 3일 첫 방송

[더팩트｜박지윤 인턴기자] '오월의 청춘'이 이도현과 고민시의 애틋한 로맨스를 예고했다.

KBS2 새 월화드라마 '오월의 청춘'(극본 이강 연출 송민엽) 제작진은 20일 이도현과 고민시의 커플 포스터를 공개했다. 희태(이도현 분)와 명희(고민시)의 시선이 엇갈리며 호기심을 자아낸다.

이날 공개된 포스터 속 희태는 금방이라도 꿀이 떨어질 것 같은 눈빛으로 명희를 바라보며 보는 이들을 설레게 했다. 그런가 하면 명희는 그런 시선이 싫지 않은 듯 미소를 띠고 있지만 다른 곳을 바라보고 있어 호기심을 자극한다.

두 사람을 비추고 있는 따뜻한 조명들이 멜로 감성을 깨우고 있다. 두 사람의 엇갈린 시선이 어떤 이야기를 이끌어낼지 관심이 쏠린다.

'오월의 청춘' 제작진은 "연애 감정보다 팍팍한 현실을 살아내는 게 더 중요했던 80년대를 그리기 때문에 배우 이도현과 고민시의 청춘 로맨스가 더욱 애틋하게 그려질 예정" 이라며 "두 사람이 시대적 상황 속에서 애타는 끌림을 어떻게 풀어가는지 관심 있게 봐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오월의 청춘'은 1980년 5월, 역사의 소용돌이 한가운데 운명처럼 서로에게 빠져 아련한 봄 같은 사랑 이야기를 담은 레트로 휴먼 멜로 드라마다. 이도현은 서울대 의대를 수석 입학했지만 고향으로 돌아온 대학생 황희태로, 고민시는 고향을 떠나 고군분투하는 3년 차 간호사 김명희 역을 맡는다. 오는 5월 3일 오후 9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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