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아가 9일 교육 격차를 겪는 취약 계층 아동들을 위해 IT기기를 지원했다. /더팩트 DB

9일 초록어린이우산재단 통해 후원 물품 전달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배우 이지아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아동에게 온정의 손길을 전했다.

이지아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이지아가 교육 격차 및 디지털 불평등을 느끼는 취약계층에게 IT기기를 지원했다고 9일 밝혔다.

이지아의 이번 지원은 코로나19 펜데믹 상황으로 대부분의 수업이 비대면으로 전환되면서 주거환경이 제대로 마련되지 않아 학습 격차를 겪는 아동들을 돕는다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IT 기기 지원은 초록우산어리인재단을 통해 진행됐다.

특히 이지아는 이번 기부 물품을 정하는 데 있어 깊이 고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아동들의 교육 정보 접근성 확대와 교육 불평등 완화를 바라면서도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했다는 후문이다.

이제훈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회장은 "코로나 이후 경제적 수준에 따른 교육격차가 더욱 심해지고 비대면 수업의 일상화로 저소득 가정 아이들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이지아 씨가 아이들에게 보내주신 관심과 후원에 감사드리며, 후원 물품은 아동들의 성장격차 해소를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지아는 지난 2일 종영한 화제작 SBS '펜트하우스2'에서 '심수련'과 '나애교' 등 1인 2역을 맡아 안정감 있는 연기력을 보인 바 있다. 이어 '펜트하우스3' 촬영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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