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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백신접종 2929명…이상반응 15건 모두 '경증'
39 더팩트 2021.03.02 14: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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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예방접종률은 7.9%로 전국보다 1.3% 높았다. /사진공동취재단
서울시 예방접종률은 7.9%로 전국보다 1.3% 높았다. /사진공동취재단

"3·1절 집회, 방역수칙 범위 안에서 열려"

[더팩트|이진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4일 동안 2929명이 접종했고, 이 중 15명이 이상반응을 호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2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2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받은 시민은 2929명"이라며 "이 중 15명이 이상반응을 호소했고 모두 예방접종 후 나타날 수 있는 두통, 발열, 메스꺼움 등 경증 사례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시는 다른 시도와 동일하게 지난달 26일부터 접종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접종률은 전국 평균 6.6%보다 높은 7.9%를 나타내고 있다.

박 국장은 "지난주 예방접종 상황을 관찰했던 병원이나 시설이 있었으나 이번 주는 함께 독려해 접종률을 높여나가겠다"며 "오늘 접종대상자 중 9160명에게 접종을 실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요양병원 67개소는 자체적으로 접종하고, 요양시설 24개소 중 8개소는 보건소 방문접종팀이 찾아간다. 나머지 중 13개소는 보건소 내소 접종을, 3개소는 위탁접종을 시행한다.

시는 응급상황 대응을 위해 이상반응 역학조사반 및 신속대응반을 가동하고 있다. 접종하는 보건소, 요양병원, 요양시설에 보건소구급차, 119구급대, 민간구급차를 배치·연계하고 인근 대형병원과 협력해 응급체계도 운영한다.

서울시는 1차 예방접종을 한 사람 중 15명이 이상반응을 보였고 이들은 모두 경증인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공동취재단
서울시는 1차 예방접종을 한 사람 중 15명이 이상반응을 보였고 이들은 모두 경증인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공동취재단

감염 확산 우려가 제기됐던 도심 3·1절 집회는 방역수칙 위반 없이 마무리된 것으로 조사됐다.

김혁 서울시 총무과장은 "법원이 집행정지 신청을 인용한 집회 2건 중 1건은 개최되지 않았고, 1건은 기자회견 형태로 열렸다"며 "기자회견 형식 집회는 법원이 제시한 방역수칙을 지키면서 진행됐고, 그밖에 도심에서 일어났던 집회도 전반적으로 방역수칙 범위 안에서 개최됐다"고 말했다.

홍대, 이태원 클럽도 집합금지 조치를 잘 이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가 자치구, 경찰과 함께 27일 새벽시간대 클럽 44개소를 점검했는데 모두 영업을 하지 않는 상태였다.

지난 주 서울 확진자는 총 880명, 일평균 125.7명으로 2주 전 169.6명보다 43.9명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감염경로 조사 중 확진자는 24%로 전 주 23.5%에서 큰 변동이 없었다. 무증상자 비율도 전체 확진자에 2주 전 36.6%, 지난 주 36.1%로 비슷했다.

박 국장은 "최근 일주일간 집단발생 사례는 지인, 직장, 가족 등 81명이 있었고 의료기관 61명, 직장 관련 41명, 요양원 시설 관련 16명, 종교시설 1명 순으로 나타났다"며 "가족, 지인, 직장 등 여전히 집단감염이 우려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jh31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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