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택시'가 새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제훈은 비장한 눈빛과 카리스마를 뿜어내며 악당을 사냥하는 택시기사의 탄생을 예고했다. /SBS ‘모범택시’ 제공

'모범택시' 새 티저 포스터는 열린 택시 뒷문을 통해 운전석에 앉은 이제훈을 조명하고 있다. /SBS ‘모범택시’ 제공

오는 4월 9일 금요일 첫 방송 예정

[더팩트｜박지윤 인턴기자] 배우 이제훈이 '모범택시'에서 악당을 사냥하는 택시기사로 변신한다.

SBS 새 금토드라마 '모범택시'(극본 오상호, 연출 박준우) 제작진은 22일 주인공 김도기(이제훈 분)의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작품은 베일에 가려진 무지개 운수의 택시기사 김도기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하는 이야기를 담는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이날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세로형과 가로형 총 두 버전으로 꾸며졌다. 이제훈은 차량 보닛에 걸터앉아 여유로운 표정으로 장갑 매무새를 고치고 있다. 세로형 티저를 통해서는 비장한 눈빛과 함께 카리스마를 뿜어내 눈길을 끈다.

제작진은 "'모범택시'는 한국 사회에 만연해 있는 범죄들을 날 선 시선으로 바라보며 그 속에서 억울하게 고통받는 우리의 이웃들을 대변하는 한국형 다크히어로물이다. 단순 히어로물이 주는 사이다를 넘어 공감과 쾌감을 선사하겠다"고 전했다.

'모범택시'는 SBS '닥터탐정'의 박준우 감독과 영화 '조작된 도시' '자칼이 온다' 등의 오상호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이제훈을 비롯해 이솜 김의성 이나은 차지연 등이 출연한다. 펜트하우스2' 후속으로 오는 4월 9일 금요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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