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호가 '루카 : 더 비기닝'과 '언더커버'로 2021년을 꽉 채운다. 그가 이번에는 어떤 매력을 펼칠지 관심이 쏠린다. /저스트엔터테인먼트 제공

다채로운 작품 속 친근한 열연

[더팩트 | 유지훈 기자] 배우 김상호가 2021년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김상호는 지난해 12월 말 공개된 넷플릭스 드라마 '스위트홈' 열연에 이어 최근 tvN '루카 : 더 비기닝', 넷플릭스 새 드라마 '언더커버'까지 연달아 출연을 확정했다. 이에 앞서 그는 넷플릭스 '킹덤 시즌2'와 SBS '앨리스', 영화 '국제수사' 등의 작품에서 활약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뽐낸 바 있다.

'스위트홈'에서 김상호는 다정다감한 괴짜 금손 한두식 역을 맡아 열연했다. 이 작품은 첫 크리처물(사람을 잡아먹거나 살해하는 괴물이 나오는 작품)로서 전 세계 시청자의 호응을 끌어냈다. 그는 생존에 필요한 무기들을 만들어내는 핵심적인 역할이자 친숙한 매력의 중년으로서 두각을 나타냈다.

2021년에도 김상호의 맹활약은 계속된다. 먼저 유전학이라는 미지의 세계를 소재로 강하게 태어나 외롭게 세상에 던져진 한 사람의 치열한 추적기를 그린 '루카:더 비기닝'에서 주인공 구름(이다희 분)의 사수인 최진환 팀장으로 분한다. 엄하지만 속 깊은 매력적인 캐릭터를 연기하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이후 그는 '인간수업'으로 화제를 모았던 김진민 감독의 후속작 '언더커버'로 돌아온다. 그는 마약수사대의 차기호 팀장을 맡았다. 은퇴를 앞두고 범죄 소탕에 집착하는 차기호는 마약 조직의 보스 최무진(박희순 분)과 팽팽한 대결 구도로 긴장감을 더한다. 위장잠입을 소재로 하는 한국판 느와르 장르 작품 속에서 그가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소속사는 "특유의 친근함과 유쾌함, 그간 경험으로 쌓아낸 연기 내공으로 김상호는 2021년에도 바쁜 행보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앞으로도 계속될 그의 활약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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