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성원이 퇴원 소식을 전하며 그동안 걱정해준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달했다. /더팩트 DB

소속사 "백혈병 재발했으나 긴급하지 않아 퇴원"

[더팩트｜이진하 기자] 배우 최성원이 병원에서 퇴원한 근황을 전했다.

최성원 소속사 별오름엔터테인먼트는 25일 공식 블로그에 최성원의 퇴원 소식과 함께 사진을 업로드했다. 최성원은 소속사를 통해 "걱정해주신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치료받는 과정에서 긴박한 상황도 있었고 어떻게 진행될지 판단할 수 없어 가족들도 잠깐 걱정한 때가 있었지만 오늘은 건강하게 퇴원해서 집으로 돌아왔다"고 밝혔다.

끝으로 최성원은 "몇 가지 미션이 생겼는데 잘 수행하면서 더 건강한 모습으로 새로운 근황도 전해드리도록 하겠다"고 인사했다.

배우 최성원은 소속사 공식 블로그를 통해 퇴원 후 사진을 공개했다. /별오름엔터테인먼트 블로그

공개된 사진 속 최성원은 편안한 트레이닝 복 차림으로 팬들을 향해 머리 위로 하트 모양 포즈를 했고 건강을 되찾았다며 양팔을 올리고 포즈를 취했다.

최성원은 지난 2016년 급성 백혈병 판정을 받고 치료에 전념했고 그해 12월 완치 판정을 받아 2017년 2월부터 활동을 재개했다. 그러나 최근 병이 재발해 다시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주변을 안타깝게 했다.

소속사는 공식 입장을 통해 최성원의 상태가 다행히 긴급한 상황은 아니라 병원에서 퇴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최성원은 2007년 뮤지컬 '김종욱 찾기'로 데뷔했다. 영화 '슬로우 비디오' '탐정:더 비기닝' '아수라' '프리즌' '탐정:리턴즈'에 출연했고 2015년 말부터 2016년 초까지 방영한 tvN '응답하라 1988'에서 성노들 역을 맡아 대중의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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