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전국이 대부분 맑은 가운데 구름만 가끔 끼겠다. 다만, 동해안 지역에는 비가 이어지겠다. /남용희 기자

내륙지역 청명한 하늘… 강원 영동 큰비 

[더팩트｜원세나 기자] 아침저녁엔 선선하고 한낮에는 다소 더운 전형적인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25일 금요일 전국 대부분 지역이 맑은 가운데 가끔 구름만 지나겠다. 전국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단계로 공기질도 깨끗하겠다.

서울의 아침 기온이 16도 대구도 16도로 어제와 비슷하게 출발하겠고, 낮 기온은 서울 25도 대구 26도 등 전국이 대체로 25도 안팎을 보이겠다.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는 만큼 옷차림에 주의가 필요하다.

다만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 지역은 한낮에도 서늘하겠다. 강릉의 한낮기온이 20도 선에 머물면서 평년기온을 3도 이상 밑돌 전망이다.

또 동해안에는 비가 계속된다. 내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에 30~100mm, 강원 북부 산지로는 150mm 이상의 많은 비가 쏟아지겠고, 그 밖에 동해안 지역은 5~30mm가량의 비가 내리겠다.

강원 영동지역은 다가오는 일요일 오전까지 비가 길게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thefac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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