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M이 제작사 바람픽쳐스를 인수했다. '미생' '나의 아저씨' 등을 연출한 김원석 PD 등이 합류하면서 영상 콘텐츠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게 됐다. 사진은 김성수 카카오M 대표. /더팩트 DB

"새롭고 과감한 시도로 색다른 콘텐츠 만들 것"

[더팩트 | 정병근 기자] 카카오M이 제작사 바람픽쳐스를 인수하고 오리지널 영상 콘텐츠 스튜디오로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했다.

종합 콘텐츠 기업 카카오M(대표 김성수)은 5일 "최근 다수의 히트 드라마를 기획하고 제작한 박호식 프로듀서가 대표를 맡고 있는 제작사 바람픽쳐스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바람픽쳐스의 박호식 대표는 '나의 아저씨', '나쁜녀석들', '또 오해영',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등 로맨스부터 휴먼, 판타지, 액션 등 다양한 장르의 드라마 기획, 제작에 참여한 스타 프로듀서다. 탁월한 역량과 콘텐츠 트렌드를 이끄는 감각을 인정받았다.

카카오M은 "이번 인수를 통해 오리지널 영상 콘텐츠 사업 전반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드라마 기획 프로듀서로서 박호식 대표의 탁월한 감각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반의 영상 콘텐츠 기획, 개발 역량을 한층 업그레이드 할 것"이라고 전했다.

카카오M은 '미생', '시그널', '나의 아저씨'의 김원석 감독을 비롯해 '너의 목소리가 들려', '당신이 잠든 사이에'의 박혜련 작가, '스토브리그' 이신화 작가, '하이에나' 김루리 작가, 영화 '의형제' 장민석 작가 등과 함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카카오M은 "최고의 크리에이터들이 합류해 오리지널 콘텐츠 스튜디오로서 더욱 강력한 경쟁력을 갖춘 만큼 새롭고 과감한 시도로 색다른 카카오M만의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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