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혜교와 현빈이 다시 교제한다는 중국 한 연예 매체 보도에 양측이 강력 부인했다. 사진은 지난 2018년 11월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서울 호텔에서 열린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는 송혜교의 모습. /이선화 기자

소속사 "대응 가치도 없다"

[더팩트ㅣ송주원 기자] 배우 송혜교와 현빈의 재교제설이 중국에서 불거진 가운데, 양측이 이를 부인했다.

두 사람의 교제설은 지난달 31일 중국 한 연예 매체에서 "최근 한 누리꾼이 현빈과 송혜교로 추정되는 두 사람이 밤중에 개와 산책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는 보도가 나오며 제기됐다.

해당 매체는 또 "두 사람이 이미 동거하고 있을 가능성도 크다"고 주장했다.

보도된 사진은 성명불상의 두 사람이 어두운 길을 걷는 모습이 먼 거리에서 촬영된 사진이었다. 해당 매체는 누리꾼이 이미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그 사진을 삭제했다고 밝혔다.

현빈과 송혜교는 재교제설을 강력히 부인했다.

양측 소속사는 "중국발 소식은 사진도 내용도 전혀 사실이 아니며, 대응할 가치도 없다"고 선을 그었다.

송혜교와 현빈은 지난 2008년 KBS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에 함께 출연한 것을 인연으로 약 2년 간 교제하다가 결별했다.

현빈은 현재 영화 '교섭' 촬영을 위해 요르단에 체류 중이고, 송혜교 역시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ilrao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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