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 주연의 새 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가 6일 베일을 벗는다. 작품은 '철벽녀' 현주와 그의 마음을 훔치려는 황지우 박도겸의 로맨스를 담는다. /아이윌미디어 제공

"'비혼 선언' 현주, 마음 열지 지켜봐 주길"

[더팩트 | 유지훈 기자] '그놈이 그놈이다'가 이 시대 비혼주의자들에게 유쾌한 질문을 던진다.

KBS2 새 월화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극본 이은영, 연출 최윤석 이호)' 제작진은 6일 첫 방송을 앞두고 황정음 윤현민 서지훈 등 주역들이 직접 전하는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비혼을 고집하는 여자 주인공과 이에 도전하는 남자 캐릭터들 간의 호흡 등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능력 있는 웹툰 기획팀장이자 비혼주의자 서현주로 분한 황정음은 "세 번이나 비혼 선언을 한 현주가 자신 앞에 나타난 운명의 두 남자에게 마음의 문을 열게 될지 열게 된다면 누구를 선택하게 될지 그 부분을 중점적으로 봐주신다면 더욱 재미있게 시청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선우 제약 대표이사 황지우 역을 맡은 윤현민은 "비혼을 선택한 현주와 그녀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는 지우의 모습을 기대해 주시면 좋을 것 같다"며 "세 사람이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저도 무척이나 궁금하다"고 덧붙였다.

스타 웹툰 작가 박도겸으로 분한 서지훈은 "비혼주의를 선언한 현주의 감정선을 같이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몰입하실 수 있을 것"이라며 "그리고 다양한 매력을 선보일 도겸이도 기대해 달라"고 꼽았다.

'그놈이 그놈이다'는 이 시대 비혼의 의미와 사랑의 가치를 다루며 안방극장에 유쾌한 질문을 던진다. 또한 현재뿐만 아니라 조선시대, 1930년대, 1970년대까지 세 번의 생에 걸친 각 시대별 이야기를 담아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그놈이 그놈이다'는 세 번에 걸친 전생의 '그놈' 때문에 비혼 주의자가 되어버린 철벽녀 서현주(황정음 분)의 로맨스를 담는다. 6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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