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효가 10kg을 감량했고 피트니스 대회에 출전해 5위에 올랐다. 그는 웹드라마 '내 상사는 백만 유튜버' 제작발표회에서 이와 관련해 "도전 의식을 갖고 운동을 하다 보니 최고의 나이를 맞이했다"고 말했다. /김원효 SNS

10kg 감량하고 탄탄해진 비주얼 공개

[더팩트 | 정병근 기자] 개그맨 김원효가 꾸준한 운동으로 만들어진 탄탄한 몸매로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원효는 지난달 31일 오후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 출연했다. 김원효는 3개월 동안 준비해온 피트니스 대회를 앞두고 10kg 감량에 성공한 모습이었다. 살을 빼기만 한 것이 아니라 전체적으로 근육질 몸매가 됐다.

김원효는 같은 날 자신의 SNS를 통해 "운동하길 참 잘했네요. #쓰레기에서 #인간으로 오늘도 불태웠다. 계속 가즈아"라는 글과 함께 자신이 운동하는 모습이 담긴 방송 캡처 사진과 날렵한 턱선을 자랑하는 셀카를 공개했다.

김원효는 1일에는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팝콘D스퀘어에서 웹드라마 '내 상사는 백만 유튜버'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그는 지난달 9일 열린 '2020 아시아 피트니스 콘테스트(A.F.C)'에 출전해 스포츠모델 종목에서 5위를 수상한 소식을 전하며 "사람이 많이 안 나와 입상을 하게 됐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최고의 성형은 다이어트"라며 "내 나이가 40이 되니까 처음에는 두려웠는데 도전 의식을 갖고 운동을 하다 보니 최고의 나이를 맞이했다는 생각도 든다. 제 주위에 운동하는 40~50대 형들이 많아졌다. 제가 동기부여를 잘 한 것 같다"고 말했다.

김원효는 오는 3일부터 방송되는 웹드라마 '내 상사는 백만 유튜버'에 출연한다. 대기업 사원 vs. 백만 유튜버? 실제로 백만 구독자를 보유한 개성 과다 유튜버들의 좌충우돌 대기업 취업기를 그린 드라마로 김원효는 누구보다 열심히 일하는 김상무 상무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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