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킴이 27일 신곡 '살아가는 거야'를 발표하는 가운데 곡의 분위기를 담은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스톤뮤직엔터 제공

27일 자작곡 '살아가는 거야' 발표, 입대 전 마지막 곡

[더팩트 | 정병근 기자] 가수 로이킴이 차분하지만 쓸쓸해 보이는 뒷모습으로 신곡의 무드를 예고했다.

로이킴은 26일 0시 신곡 '살아가는 거야'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로이킴은 언덕 끝을 향해 묵묵히 걸어가고 있다. 바람이 불고 오두막이 불타는 가운데 언덕을 향해 걷는 그의 차분하면서 쓸쓸한 뒷모습이 인상적이다.

신곡 '살아가는 거야'의 음원 일부도 공개됐다. '나의 간절했던 바램들과 때론 이기적이었던 기도들이 언젠가는 결국 끝이 나겠지 그 뒤엔 무언가 날 위로해주겠지'라는 진심을 담은 노랫말과 한층 짙어진 로이킴의 감성이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살아가는 거야'는 로이킴의 자작곡으로 앞으로 나아가려는 노력이 힘에 부치고 아무도 알아주지 못하더라도 그 끝에는 찬란한 빛으로 한 뼘 더 성장해 있을 것이라는 위로와 공감의 메시지를 담았다.

로이킴은 2012년 엠넷 '슈퍼스타K 4'에서 우승을 했고 2013년 자작곡 '봄봄봄'으로 데뷔 후 'LOVE LOVE LOVE', 'HOME', '북두칠성', '그때 헤어지면 돼', '우리 그만하자' 등 많은 자작곡으로 사랑받으며 국내 대표 싱어송라이터로 성장했다.

최근 힘든 시기를 이겨내고 6월 15일 해병대 입대를 앞둔 그가 신곡에 어떤 이야기를 담았을지 기대를 모은다. 로이킴은 2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신곡 '살아가는 거야'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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