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이 앨범 누적 판매량 2032만 장을 돌파했다. 데뷔 7년 만에 14개 앨범으로 거둔 성과다. /빅히트엔터 제공

데뷔 7년 만에 14개 앨범으로 이뤄낸 성과

[더팩트 | 정병근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한국 가수로는 처음으로 앨범 누적 판매량 2032만 장을 기록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9일 "방탄소년단이 한국 가요 역사상 최초로 앨범 누적 판매량 2000만 장을 넘기며 '최다 음반 판매' 기록을 보유한 가수가 됐다"고 밝혔다. 데뷔 7년 만에 14장의 앨범으로 거둔 성과다.

대한민국 공인 음악차트 가온차트가 9일 발표한 2020년 3월 앨범 차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2013년 데뷔 앨범 '2 COOL 4 SKOOL'을 시작으로 지난 2월 발매한 'MAP OF THE SOUL : 7(맵 오브 더 소울 : 7)까지 총 14개 앨범을 통해 2032만 9305장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 중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앨범은 'WINGS(윙스)'113만 장, 'WINGS 외전: YOU NEVER WALK ALONE(유 네버 워크 어론)' 102만 장, 'LOVE YOURSELF 承 'Her'(러브 유어셀프 승 허)' 222만 장, 'LOVE YOURSELF 轉 'Tear'(전 티어)' 221만 장, 'LOVE YOURSELF 結 'Answer'(결 앤서)' 259만 장, 'MAP OF THE SOUL : PERSONA(페르소나)' 377만 장, 'MAP OF THE SOUL : 7' 417만 장으로 7개 앨범 연속이다.

방탄소년단은 이미 지난 2월 가온 앨범 차트에서 음반 누적 판매량 2000만 장을 돌파했다. 2018년 11월 앨범 차트에서 1000만 장을 돌파한 이후 올해 2월까지 1년 3개월 만에 또다시 1000만 장 이상을 판매하는 저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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