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보이스 코리아 2020' 측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다각도로 대비했다"고 말했다. /Mnet 제공

"사옥 아닌 외부 장소에서 녹화 진행"

[더팩트｜문수연 기자] Mnet '보이스 코리아 2020' 측이 프로그램 녹화 관련 입장을 밝혔다.

Mnet 관계자는 30일 "금일 오후 예정됐던 '보이스코리아 2020' 참가자 평가는 CJ ENM 사옥이 아닌 외부 장소에서 진행하는 것으로 변경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주말 사이 사옥 내 방역 조치가 이뤄졌고 방역 완료 시점부터 24시간 폐쇄 후 출입이 가능해졌으나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 장소를 변경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시로 한 명씩 참가자 평가를 진행하는 방식으로써 참가자 전원이 모이지 않도록 시간대 분산을 꾀했다"며 "오늘 사옥 외부에서 진행되는 평가의 경우 제작진 마스크 전원 착용, 평가자와 참가자 거리 2M 유지, 참가자 마이크에 개인별 커버 씌우기, 현장에 열감지기, 손소독제, 마스크 비치 등 여러 준비를 했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28일 CJ ENM 소속 PD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사옥이 24시간 동안 폐쇄됐다. 이에 '보이스 코리아 2020' 오디션에 우려가 제기됐고 Mnet 측은 대책을 발표했다.

한편 '보이스 코리아 2020'은 지난 26일부터 참가자를 모집했다. 오는 5월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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