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수지 전 국가대표 체조선수가 지난 19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 깜짝 출연해 화제다. 신 전 선수는 본인의 SNS에 집사부일체 멤버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덕분에 녹슨 몸에 기름칠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신수지 인스타그램 갈무리

신수지 녹슬지 않은 실력으로 치어리딩 완벽 소화

[더팩트ㅣ이철영 기자] 신수지 전 국가대표 체조선수가 예능프로그램에 깜짝 등장해 화제를 모은다.

신수지 전 선수는 지난 19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 깜짝 출연했다. 신수지 전 선수는 집사부일체 멤버들과 함께 치어리딩에 나섰고, 여전히 녹슬지 않은 실력을 선보여 놀라움을 자아내게 했다.

치어리딩 공연 당일 멤버들 앞에 나선 신수지는 "2020년 올림픽을 응원하는 좋은 취지라 함께하기 위해 왔다"라며 리듬체조 동작과 곤봉 돌리기를 비롯해 다양한 체조 동작을 보여줬다.

은퇴 후 9년 만에 처음 무대에 선 신수지는 "연습 영상을 보고 안무를 짜왔다"며 360도 퍼포먼스 등 녹슬지 않은 실력을 선보였고, '집사부일체' 멤버들은 치어리딩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많은 관중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아울러 신수지도 같은 날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덕분에 녹슨 몸에 기름칠했다. 모두 고생 많으셨다"며 사진을 올렸다.

한편 지난 2008년 베이징 올림픽과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리듬체조 여자 국가대표를 지낸 리듬체조 선수였던 신수지는 2011년 은퇴해 2014년 프로볼러로 전향했다.

cuba2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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