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이태원 클라쓰'에서 박서준은 연기 변신을 보여줄 예정이다. /JTBC 제공

'이태원 클라쓰', 1월 30일 첫 방송

[더팩트｜문수연 기자] 배우 박서준이 앳된 얼굴, 남다른 교복 핏으로 고등학생 역할에 도전한다.

JTBC 제작진은 20일 새 금토드라마 '이태원 클라쓰'(극본 조광진, 연출 김성윤)에 출연하는 박서준의 스틸을 공개했다. 열아홉 소년 박새로이로 분한 박서준의 모습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공개된 스틸에는 트레이드 마크인 밤톨 머리에 단정한 교복 차림으로 교실 앞에 선 전학생 박새로이의 모습이 담겨있다. 순수하고 수더분한 얼굴과 대비를 이루는 다부진 눈빛에서는 떡잎부터 남다른 소년의 패기가 고스란히 전해진다.

가진 건 없지만 소신만큼은 남부럽지 않은 박새로이는 전학 첫날부터 제대로 꼬여버린다. 과연 박새로이를 더 뜨겁고 단단하게 변화시킨 사건은 무엇일지, 그의 숨겨진 과거사에 궁금증을 높인다.

제작진은 "소신 하나로 이태원 접수에 나선 박새로이의 과거는 캐릭터를 변화시키는 포인트이자 극 전반을 이끄는 주요 사건인 만큼 첫 방송을 놓치지 말고 집중해 달라"며 "박새로이의 감정선을 극대화하는 박서준의 열연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태원 클라쓰'는 불합리한 세상 속, 고집과 객기로 뭉친 청춘들의 '힙'한 반란을 그린 작품이다. 세계를 압축해 놓은 듯한 이태원의 작은 거리에서 각자의 가치관으로 자유를 쫓는 청춘들의 창업 신화가 다이내믹하게 펼쳐진다.

'이태원 클라쓰'는 오는 31일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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