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김수찬이 높은 경쟁률을 뚫고 TV조선 '미스터트롯'에 출연한다. /뮤직K엔터테인먼트 제공

'1만 5000 : 1' 경쟁률 뚫고 예선 진출

[더팩트 | 문병곤 기자] 트로트 가수 김수찬이 '미스터트롯'으로 제2의 송가인을 꿈꾼다.

김수찬의 소속사 뮤직K엔터테인먼트는 "김수찬이 내년 방송되는 TV조선 예능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미스터트롯'은 국내 최초 트로트 오디션으로 화제를 모았던 TV조선 '미스트롯'의 시즌2이자 남자 버전이다. 최근 '미스터트롯'은 1만 5000 : 1의 경쟁률을 뚫고 올라온 101명의 모습이 티저 영상으로 공개하기도 했다. 김수찬도 이 티저영상에서 남진의 노래 '둥지'를 부르며 끼와 열정을 보여줬다.

김수찬은 지난 2013년 방송된 JTBC '히든싱어2'에서 남진의 모창 능력자로 등장해 유명해졌다. 이후 그는 '간다 간다' '딱 보면 알아요' '대구 아가씨' 등의 앨범을 발매하고 '트로트 아이돌'이란 별명을 얻기도 했다. 올해 1월에는 신곡 '사랑의 해결사'를 발표하고 각종 예능 및 음악 방송으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미스터트롯'은 내년 1월 2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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