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day
[TF초점] 노희경 드라마, 수치보다 가치
39 더팩트 2019.10.22 05:00:01
조회 17 댓글 0 신고
노희경 작가는 휴머니즘 넘치는 이야기로 많은 시청자의 공감을 받으며 사랑받고 있다./더팩트DB
노희경 작가는 휴머니즘 넘치는 이야기로 많은 시청자의 공감을 받으며 사랑받고 있다./더팩트DB

노희경 작가 '라이브', 미국서 리메이크

[더팩트|문수연 기자] 노희경 작가의 '라이브'가 미국에서 리메이크된다. 높은 시청률이 아닌데도 한국을 넘어 세계로 뻗어 나가며 그의 작품이 사랑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미국 매체 데드라인은 지난 15일(현지시간) "크리스 콜린스와 스텔링 K.브라운이 만드는 한국드라마 원작의 드라마 '라이브'가 폭스사에서 제작된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tvN에서 방송돼 호평을 얻은 '라이브'가 미국에서 리메이크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노희경 작가의 작품들이 다시 한번 주목을 받고 있다.

노희경 작가가 그동안 집필한 작품들은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늘 사람 냄새 나는 이야기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대표작으로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그들이 사는 세상' '괜찮아, 사랑이야' '디어 마이 프렌즈' 등이 있다.

말기 암을 앓는 아내와 그 가족들의 이야기를 그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1996)은 드라마 방송 후 영화로 제작되기도 했으며 2013년 7월 언어영역 모의고사에 대본이 지문으로 출제되기도 했다. 이 작품은 2017년 리메이크되기도 했다. 노희경 작가가 직접 각색을 했으며 21년 만에 재탄생된 작품도 시청자의 눈시울을 붉히며 호평을 얻었다.

가족 드라마뿐만 아니라 노희경 작가의 멜로 드라마도 많은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의 멜로는 여타 드라마와 다른 것이 있었다. 멜로 장르라고 해서 사랑 이야기에 국한되지 않았고 휴머니즘이 곳곳에 묻어나왔다. 주인공이 가진 직업의 세계도 심도 있게 다루며 '사랑'이라는 소재를 복합적인 측면에서 그려냈다.

노희경 작가 작품은 마니아층을 형성할 정도로 많은 시청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SBS. tvN 제공
노희경 작가 작품은 마니아층을 형성할 정도로 많은 시청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SBS. tvN 제공

'괜찮아 사랑이야'(2014)는 마음의 병을 가진 이들의 이야기를 그려내며 다양한 인간 군상을 보여줘 호평을 받았다. 누구나 마음의 병에 걸릴 수 있다는 인식을 스토리에 자연스럽게 녹여내며 각박한 세상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을 위로했다.

'디어 마이 프렌즈'(2016)는 황혼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리며 우정, 사랑, 가족애 등을 복합적으로 담아 시청자의 마음을 울렸다. 젊은 남녀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드라마가 대부분인 드라마계에서 황혼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것도 차별화된 포인트였다.

'경찰'이라는 흔한 소재를 사용한 '라이브'(2019)는 사건, 액션 등 직업적인 측면만 부각해 다가가지 않았고 인물 한 명 한 명의 이야기를 조명하면서 풍성한 구성으로 극찬을 받았다.

리메이크되는 '라이브'는 워싱턴DC를 배경으로 한다. 워싱턴 우범 지역에서 자란 아프리카계 미국인 경찰인 다셀 머레이의 시선으로 바라본 경찰 조직과 사회를 그린다. 원작자인 노희경 작가도 제작에 참여할 예정이다.

늘 참신한 소재와 새로운 시각으로 시청자의 사랑을 받았던 노희경 작가의 작품이 미국에서도 통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munsuyeon@tf.co.kr
[연예기획팀 | ssent@tf.co.kr]



[인기기사]

· [단독] 브아걸, '초대' 리메이크..엄정화 직접 피처링

· 이승우 '사면초가', 벨기에 언론 '훈련 불성실 비판'

· 검찰, "정경심 구속영장 건강 검증 거쳤다"

· [日불매운동 100일] 재고물량 일본차 파격할인…딜러사 눈물

· [TF이슈] LG하우시스 해명에도 '단열재 발암물질' 불안 증폭

0 첫번째 ‘좋아요’를 눌러주세요
페이스북 로그인
꾸미기
제목 작성자 조회수 작성일
[필독] 저작권 관련 게시글 삭제 처리 기준 (2017.02.15 링크 추가)  (22)
[오늘의 날씨] 전국 맑고 더운 날씨…낮기온 25도 이상  file new 더팩트 2 00:00:03
[TF댓글뉴스] 이동건·조윤희, 3년 만에 파경…"결혼은 유지가 더 ..  file new 더팩트 9 00:00:02
인천지검 부천지청 직원 가족 코로나19 확진  file new 더팩트 17 20.05.28
법원, 이중근 회장 석방 요청 불허…구속 유지  file new 더팩트 5 20.05.28
[TF현장] 대작 논란에 눈물 조영남…관행이냐 '쇼'냐  file new 더팩트 14 20.05.28
[TF현장] '꼰대인턴' 박해진, 러브라인 언급…삼각 로맨스 될까  file new 더팩트 20 20.05.28
이영아 측 "3살 연하 비연예인과 올해 말 결혼"  file new 더팩트 44 20.05.28
세븐틴, 6월 22일 컴백 확정…'An Ode' 이후 9개월만  file new 더팩트 10 20.05.28
'세월호특조위 활동 방해' 이병기 전 실장 등 9명 기소  file new 더팩트 5 20.05.28
"'유니크 음색' 찾는다"…'보코 2020' 다듀에 거는 기대(종합.  file new (1) 더팩트 9 20.05.28
'비서 성추행' 최호식 전 회장 유죄 확정  file new 더팩트 18 20.05.28
이동건·조윤희, 3년 만에 이혼…22일 조정 절차 마무리  file new 더팩트 63 20.05.28
대법 "'갤노트7 배터리 폭발' 삼성전자 배상책임 없다"  file new 더팩트 9 20.05.28
온리원오브 "꿈같은 1주년…모든 순간이 팬이었다"  file new 더팩트 3 20.05.28
공짜술에 준강간미수까지…전 공무원 실형 확정  file new (1) 더팩트 25 20.05.28
'엽기적 갑질·폭행' 양진호 1심서 징역 7년  file new 더팩트 11 20.05.28
'하트시그널3' 김강열, 교복 데이트서 사자→멍뭉미 뽐내  file new 더팩트 7 20.05.28
더팩트 기획기사 'VOTE 18', 2020 유권자가 뽑은 총선보도상 수상  file new 더팩트 9 20.05.28
이동휘 주연 '국도극장', 29일 극장·VOD 동시 개봉  file new 더팩트 7 20.05.28
로이킴, '살아가는 거야'에 담은 진심 통했다  file new 더팩트 10 20.05.28
글쓰기
 
행운의 다이아몬드~ 클릭하시면 포인트 5점을 드려요~
Copyright ⓒ EZHLD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