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에 따르면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15일) 전국이 흐리고 서울·경기, 충청도, 전라도 등 지역에서 비가 오는 날씨가 되겠다. /이동률 기자

기압골 영향으로 서울·경기·충청도·전라도 가끔 비

[더팩트｜이민주 기자]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15일) 전국이 흐리고 곳곳에서 이따금씩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오늘(15일) 전국 대부분 지역이 흐리고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서울·경기, 충청도, 전라도, 경남 서부 내륙 지역에 가끔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이 지역 예상 강수량은 5~20㎜다.

강원 동해안과 경북 북부 동해안 지역도 동풍의 영향을 받아 5~20㎜가량의 비가 오겠다.

오늘(15일) 아침 최저기온은 19~23도, 낮 기온은 23~30도로 평년보다 조금 높겠으나, 강원 지역만 강수로 인해 평년보다 낮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21도, 강릉 20도, 대전 22도, 광주 22도, 대구 21도, 부산 22도, 제주 22도로 예측된다.

대기 확산이 원활한 덕에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는 전국에서 '보통'~'좋음' 수준이고 오존 농도는 전 권역에서 '보통'으로 예상된다.

새벽부터 오전 9시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내일(16일)까지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미끄러운 곳도 있겠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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