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주는 오는 10월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국내 방송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제공

소속사 "변호사, 방송 활동 겸할 예정"

[더팩트｜박슬기 기자] 개그맨 서세원과 방송인 서정희의 딸 서동주가 국내 방송 활동을 시작한다.

서동주와 최근 전속 계약을 체결한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는 9일 "오는 10월 서동주의 귀국과 동시에 정식 계약을 마무리하고 한 식구가 된다"고 밝혔다.

서동주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대학(University of San Francisco) 법대를 졸업하고 현재 Perkins Coie(퍼킨스 코이) 로펌에서 일하는 중이다. 소속사 측은 "미국에서 변호사 활동을 하며 한국 방송 활동도 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TV조선 예능프로그램 '꿈꾸는 사람들이 떠난 도시-라라랜드'로 방송 경험이 있는 서동주는 본격적인 국내 방송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서동주는 지난 5월 자신의 블로그에 미국 변호사 시험에 최종 합격해 변호사가 됐다고 밝혔다. 그는 "일 끝나고 집에 와서 공부만 하고 주말에도 매일 12시간 이상 공부만 하니 우울해서 죽을 것만 같았다"며 "(결국) 해냈다. 스스로가 자랑스러웠다. 남들이 다 안될 거라고 비웃을 때도 쉽지 않은 길을 포기하지 않은 나란 사람이 꽤 마음에 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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