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방송된 SBS '훈남정음'에서는 유정음(황정음 분, 두 번째 사진)이 과거 자신의 이별 현장을 강훈남(남궁민 분)이 목격했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았다. /SBS '훈남정음' 캡처

황정음, 남궁민 비밀 알았다

[더팩트｜박슬기 기자] '훈남정음' 황정음이 5년 전 자신의 과거를 알고 있는 남궁민에 생각할 시간을 갖자고 했다.

18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훈남정음'(극본 이재윤, 연출 김유진)에서는 유정음(황정음 분)과 강훈남(남궁민 분)이 냉전에 돌입했다.

유정음은 전 남자친구를 우연히 마주치면서 강훈남이 자신의 이별현장을 목격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전 남자친구가 강훈남을 보고 기억했던 것이다.

전 남자친구는 "그때 너가 공항에서 집어던진 핸드폰 이 남자가 주었다"고 말했다. 이후 유정음은 강훈남에게 "창피해. 어떻게 그걸 알고도 지금까지. 미안해요 나중에 이야기해요. 그냥 가요 오늘은"이라고 말했다. 그는 부끄러움에 강훈남과 생각할 시간을 갖자고 했다.

유정음은 강훈남에게 "생각할 시간을 갖자"고 말했다. /SBS '훈남정음' 캡처

이후 유정음은 오랜만에 만난 최준수(최태준 분)에게 "5년 전, 강훈남이 공항에서 만났는데 지금까지 모른척 했다"며 속내를 털어놓았다. 그러자 최준수는 "감동이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사람은 너인 거잖아"라며 유정음을 위로했다.

한편, '훈남정음' 사랑을 거부하는 비연애주의자 '훈남'과 사랑을 꿈꾸지만 팍팍한 현실에 연애포기자가 된 '정음'이 연애불능 회원들의 솔로 탈출을 도와주다가 사랑에 빠져버린 코믹 로맨스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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