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서준이 KBS2 '쌈 마이웨이' 시청률 역주행 신화를 쓰고 있다. /키이스트 제공

[더팩트 | 김경민 기자] 박서준표 로코가 다시 한번 통했다.

KBS2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가 방송 3회 만에 시청률 10%를 돌파하며 같은 시간대 드라마 중 1위를 달리고 있다. 박서준은 매회 설렘 지수를 높이는 '남사친'으로 시청률 역주행 신화의 원동력이 됐다.

박서준은 극 중 20년지기 여사친으로 등장하는 최애라(김지원 분)와 티격태격하면서도, 옆에서 살뜰히 챙겨주는 고동만 역으로 활약하고 있다. 특히 훈훈한 외모와 맛깔나는 연기력으로 고동만 캐릭터에 매력을 덧입히며 매력을 배가하고 있다는 평이다. 능청과 진지를 오가는 입체적인 캐릭터를 능수능란하게 소화하는 것은 물론 김지원과 찰떡같은 케미로 눈길을 끈다.

박서준은 지난 2015년 MBC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1회 4%대의 상대적으로 저조한 시청률로 시작한 '그녀는 예뻤다'는 5회 만에 10%를 돌파한 이후, 자체 최고 시청률 18%까지 이끌어내며 큰 인기를 모았다.

'시청률 역주행 아이콘'이 된 박서준은 다양한 장르와 캐릭터로 연기 내공을 쌓고 있어 앞으로 행보에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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