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박대웅 기자] 생후 10주된 친딸을 성폭행한 인면수심의 아버지가 있다.

영화보다 더 영화같은 이야기의 주인공은 미국 메릴랜드 주에 사는 24살 로버트 데이비슨으로 그는 2015년 6월 딸 앨리아 톰슨이 숨을 쉬지 않는다고 응급실로 데리고 왔다. 입원 3일 만에 생후 10주된 앨리아 톰슨은 사망했다.

하지만 태어난 지 10주된 아기 몸에서 멍든자국이 발견됐고, 결국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부검 결과 쇄골과 늑골이 부러졌으며 성폭행 흔적도 발견됐다.

지난해 11월30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롤링아웃닷컴(Rollingout.com)'은 미국 법원은 2015년 8월 엄마인 로레나 톰슨을 미성년자 방치 혐의로 집행유예 5년형을 선고했으며 아버지 데이비슨에게 징역 40년을 선고했다고 보도했다.

데이비슨은 재판 과정에서 죄를 인정하면서도 "성적인 만족을 취하지 않았다"고 말해 전 세계적 누리꾼들의 공분을 샀다.

bdu@tf.co.kr

[인기기사]

· [단독] 삼성 신작 ‘갤럭시S8’, 게임 기능 강화 ‘불칸’ 기술 적용

· [TF기획-공약비교①] '일자리' 만드는 후보가 표심 얻는다

· 유승민 딸 유담, 전면에 나서다…'2030 젊은층' 인기몰이 하나

· [심재희의 골라인] '실리 챙긴' 슈틸리케호, 경기력은 여전히 물음표

· [강일홍의 연예가클로즈업] '주당' 이봉원이 말하는 '술과 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