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카 '최순실 연예인' 연루 부인. 가수 제시카가 '최순실 연예인'으로 지목된 것과 관련해 법적 대응을 예고하며 강력하게 부인했다. /더팩트DB

[더팩트ㅣ박대웅 기자] 가수 제시카가 이른바 '최순실 연예인'으로 지목된 가운데 제시카 측이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10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국정농단 주범 최순실 연루 연예인에 대해 다음 주 폭로하겠다고 밝혔다.

안민석 의원은 ''최순실 연예인'과 관련해 거짓말하는 분이 있다'며 '계속 거짓말을 한다면 다음 주 공개하겠다'고 경고했다.

이후 지난 14일부터 SNS와 메신저 등을 중심으로 "현재 안민석 의원이 정확한 증거로 확인된 바로는 '가수 이모 씨와 전 소녀시대 멤버 제시카, 배우 박모 씨에 대해 오후에 이미 검찰청에 수사 요청을 해 놓은 상태"라는 증권가정보가 퍼졌다.

논란이 커지자 제시카의 소속사 코리델엔터테인먼트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안민석 의원의 최순실 게이트 특혜 연예인 발언과 관련해 당사 소속 아티스트는 전혀 상관이 없는 일임을 말씀드린다"면서 '허위·악성 주장 유포에 대한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안민석 의원 또한 자신의 SNS에 '해당 지라시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bd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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