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day
[TF프리즘] '또 오해영' 한태진 짠내 끝! 이재윤은 꽃길만 걷자
39 더팩트 2016.06.29 11:01:49
조회 442 댓글 0 신고

'또 오해영' 이재윤, 한태진도 멋있게 그린 배우. 배우 이재윤이 tvN '또 오해영'에서 위기감을 조성하고 긴장감을 주는 캐릭터로 존재감을 발산했다. /'또 오해영' 공식 홈페이지
'또 오해영' 이재윤, 한태진도 멋있게 그린 배우. 배우 이재윤이 tvN '또 오해영'에서 위기감을 조성하고 긴장감을 주는 캐릭터로 존재감을 발산했다. /'또 오해영' 공식 홈페이지

'또 오해영' 이재윤, 짠내 담당? '안아주고 싶다 진짜~'

[더팩트 | 김경민 기자] 케이블 채널 tvN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은 일명 '단짠' 드라마로 불렸다. 단내 나는 로맨스와 짠내 나는 아픔이 공존했다. 특히 극 중 한태진(이재윤 분)은 처음부터 끝까지 한번도 웃을 새 없이 '짠내'만을 담당하며 홀로 씁쓸한 엔딩을 받아들여야 했다. 한태진을 연기한 이재윤은 한태진과는 달리 배우로서 꽃길 걸을 준비를 마쳤다.

28일 18화로 종영한 '또 오해영'이 끝날 때까지 초미의 관심사는 해피 엔딩, 즉 박도경(에릭 분)의 생존 여부였다. 미래의 죽음을 본 박도경이 운명을 어떻게 바꿀 것인지 바라보는 이들은 조마조마했다. '박도경을 살려달라'는 염원이 커질수록 한태진을 바라보는 시선은 매서워졌다.

한태진은 본의 아니게 박도경을 해치고 오해영(서현진 분)과 사랑을 방해하는 악인의 위치에 서서 외롭게 고군분투했다. 하지만 한태진을 향한 동정의 목소리도 꾸준했다. 마냥 미워할 수 없는 악인이었다. 여자 친구 오해영과 동명이인인 오해영(전혜빈 분)의 약혼남으로 오해를 받고 감옥살이까지 했다. 감옥에서 나오니 어쩔 수 없이 잠시 떠났던 약혼녀는 자신을 망하게 만든 박도경과 죽고 못 사는 사이가 됐다. 게다가 진짜 자신을 궁지로 밀어 넣은 장본인은 사업 파트너로 믿고 있던 친구였다.

'또 오해영' 이재윤 이중 매력. 이재윤(위)은 극 중 고급스러우면서도 지질한 한태진 캐릭터를 소화했다. /'또 오해영' 공식 홈페이지
'또 오해영' 이재윤 이중 매력. 이재윤(위)은 극 중 고급스러우면서도 지질한 한태진 캐릭터를 소화했다. /'또 오해영' 공식 홈페이지

물론 한태진이 오해영을 위한다고 선택한 이별은 잘못된 방법이었다. 바뀌지 않은 운명대로라면 박도경을 죽이려고 한 시도 역시 범죄였다. 그래도 그에게 닥치는 시련은 너무 가혹했다. '또 오해영' 속 모든 인물들이 순탄하지 않은 삶을 살았지만, 그 중에서도 한태진은 가장 큰 상처를 받아 보살펴주고 싶은 주인공이었다.

'또 오해영'과 함께 한태진의 이야기는 마침표를 찍었지만 배우 이재윤은 제2의 출발점에 섰다. 그는 한태진으로 훤칠한 키와 세련된 외모 때문에 한정된 이미지를 벗었다. 여자 친구를 뺏은 박도경에 복수의 칼날을 갈 때 카리스마를 발산하다가도 오해영을 보내고 쿨하지 못해 지질한 전형적인 옛 남자를 오가며 다양한 변화를 표현했다.

이재윤은 단순히 주변 인물에 그칠 수 있는 한태진으로 여러 색깔을 낼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마냥 가볍게 흘러갈 수 있는 로맨틱 코미디에서 긴장감을 쥐락펴락하고 끝까지 박도경과 팽팽하게 맞서며 무게중심을 잡는 존재였다. 한태진을 벗은 그의 새로운 필모그래피에 이전보다 많은 이들의 눈과 귀가 집중됐다.

shine@tf.co.kr
[연예팀 | ssent@tf.co.kr]



[인기기사]

· [TF포토] 최고가 되기 위한 노력...'2016 미스 섹시백'

· [TF상반기 사건사고 결산①] 연예계 성추문·불륜 논란

· '직장·지하철·노상' 7000여 차례 몰카 찍은 IT 업체 차장

· [연예가클로즈업] 김성민의 비극, 이름 바꿔 운명까지 엇갈렸나

· [색다른 인문학] 브렉시트 충격파 해법, '경제 평형수'를 살펴라

4
페이스북 로그인
꾸미기
제목 작성자 조회수 작성일
[필독] 저작권 관련 게시글 삭제 처리 기준 (2017.02.15 링크 추가)  (22)
태풍 또 오나…제13호 '구지라' 일본 방향 북서진  file new 더팩트 4 15:31:08
홍석천 "커밍아웃 20년…욕먹느라 참 고생"  file new 더팩트 3 15:30:38
日 연예계 잔혹한 9월…다케우치 유코, 득남 8개월 만에 사망  file new 더팩트 18 14:25:00
블랙핑크 로제·리사, 칙칙한 어둠 속 쓸쓸·아련·몽환 매력  file new 더팩트 3 13:46:26
"저주든 뭐든 끝"…'경우의 수' 신예은, 옹성우에 입맞춤  file new 더팩트 7 11:13:07
日 톱 배우 다케우치 유코 사망…"극단적 선택 추정"  file new 더팩트 27 10:27:02
[속보] 코로나 신규확진자 95명…국내발생만 73명  file new (1) 더팩트 15 10:09:33
"79억 퇴직금 돌려달라" 미래저축은행 직원 최종 패소  file new 더팩트 22 09:00:02
"문제없다" 공무원 말만 믿은 업체, 불이익 처분은 정당  file new 더팩트 19 09:00:02
[오늘의 날씨] 맑고 쾌청한 가을, 강원도 한때 비  file new 더팩트 17 00:00:04
[TF이슈] 전광훈 코로나19 청구서 '눈덩이'…끝은 어디인가  file new 더팩트 40 00:00:04
[TF움짤뉴스] '국제수사' 4인, 슈트로 완성한 댄디룩  file new 더팩트 27 00:00:03
[TF초점] 新 예능 범람·드라마 기근…방송가 속사정  file new 더팩트 15 00:00:02
실제 접종 없다더니…'상온 노출' 백신 접종 최소 '224명'  file 더팩트 42 20.09.26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61명…명절 앞두고 '감소세'(종합)  file (1) 더팩트 30 20.09.26
[속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61명…나흘만에 두 자릿수로 감소  file (1) 더팩트 18 20.09.26
[오늘의 날씨] 일교차 큰 가을 날씨…동해안 비  file (1) 더팩트 24 20.09.26
[TF초점] 김호중, 없어도 있는 듯 묵직한 존재감  file 더팩트 84 20.09.26
[TF업앤다운] 장재인의 고백…협박 등 송사로 얼룩진 연예계  file (1) 더팩트 113 20.09.26
[TF이슈] 상온 노출된 독감백신 105명 접종…부작용 없을까  file 더팩트 44 20.09.25
글쓰기
 
행운의 다이아몬드~ 클릭하시면 포인트 5점을 드려요~
Copyright ⓒ EZHLD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