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살 연상연하 커플 미나-유필립.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을 미나 소속사 배드보스 컴퍼니가 밝혔다. /미나 공식사이트, 소리얼 공식사이트

'전화받어' 미나, 류필립 '곰신'됐다

가수 미나가 그룹 소리얼의 멤버인 류필립과 열애 중이다.

미나의 소속사 배드보스컴퍼니는 <더팩트>에 미나가 류필립과 지난 6월부터 열애 중이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열애 기사를 본 뒤에 본인에게 사실 확인을 했다"고 밝혔다.

앞서 류필립 소속사 스타제국은 미나와 류필립의 열애설에 관해 사실을 확인 중이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관계자는 또 류필립이 지난 13일 충남 논산시 육군훈련소에 입소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두 사람은 류필립의 입대 전날인 12일 청계천에서 팔짱을 끼고 다정하게 데이트를 했으며 해당 사진이 포착돼 두 사람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이미) 입대한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교제를 시작했다고 하더라"면서 "복무하는 동안 기다리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17살 연상 연하 커플인 두 사람은 지난 6월 지인의 생일파티에서 만나 인연을 맺고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미나는 지난 2002년 월드컵 당시 '전화받어'로 스타 반열에 오른 섹시가수다. 류필립은 4인조 보컬 그룹 소리얼의 멤버로 지난해 3월 '심장이 말했다'로 데뷔했다. 멤버 가운데 가장 미소년 같은 외모로 주목받았다.

[더팩트ㅣ성지연 기자 amysu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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