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아가 8일 블로그에 자신이 운영하고 있는 베이커리의 가격과 위생 논란 해명한 가운데 일부 누리꾼들이 양분된 반응을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더팩트 DB

조민아 베이커리, '가격+위생' 논란에 누리꾼 양분된 반응 보여 '눈길'

[더팩트ㅣ박준영 인턴기자] 그룹 쥬얼리 전 멤버 조민아가 자신이 운영하고 있는 베이커리의 가격과 위생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그에 대한 비난의 화살이 계속돼 눈길을 끌고 있다.

8일 조선닷컴은 "쥬얼리 전 멤버 조민아 베이커리, '가격 깡패' 논란…양갱 하나에 '만 원'"이라는 제목으로 조민아의 베이커리가 과도하게 비싼 가격을 책정했다고 보도했다.

조선닷컴의 보도 이후 "케이크가 하나에 4만 원이나 한다", "양갱도 한 세트에 12만 원이다"등 누리꾼들의 제보가 빗발쳤다.

또 위생모를 착용하지 않고 빵을 만들고, 동전과 함께 쿠키를 놓았던 일명 '동전 쿠키' 사진이 공개돼 위생논란에 휩싸였다.

터무니없는 가격과 위생 논란에 휩싸이자 조민아는 8일 오후 블로그에 장문의 글을 남겨 억울한 심경을 호소했다.

해명에도 불구하고 일각에서는 "베이커리 안에서도 머리를 풀어헤친 그의 사진들이 공개되고 있다", "구하기 쉬운 누름돌을 두고 500원짜리 동전을 빵 만드는 데 사용한 것은 이해할 수가 없다"는 비난이 계속되고 있다.

그러나 그를 옹호하는 누리꾼들도 적지 않다. 그의 해명에 일부 누리꾼들은 "더 비싸게 파는 베이커리들도 있지 않으냐", "깨끗하게 세척된 동전을 사용했으며, 그것이 자신만의 비법이라고 밝혔는데 일부 사진으로 '마녀사냥'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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