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뮤지스가 파격적인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고 컴백을 예고했다. / 스타제국 제공

나인뮤지스는 9일 오전 0시 SNS에 티지 이미지를 공개했다. 사진 속에서 나인뮤지스 멤버로 추저오디는 단발머리 여성은 하얀 크롭톱 의상을 입고 어깨와 가슴라인을 노출해 '섹시 아이콘' 나인뮤지스다운 풍만한 볼륨 몸매를 자랑했다.

스타제국은 "나인뮤지스가 1년여 만에 오는 23일 새 앨범으로 컴백한다"며 "단발머리와 가위를 이용해 긴 휴식기와 멤버 교체 등 힘든 시간을 보낸 나인뮤지스가 아픈 기억은 과감히 잘라내고 새로운 시작을 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티저 이미지를 설명했다.

2010년 8월에 데뷔해 '모델돌'로 관심을 받은 나인뮤지스는 2013년 '돌스' '와일드' '건' '글루'를 연달아 발표하며 섹시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에는 다양한 개인활동으로 멤버각자의 매력을 알리며 인지도를 높였다.

경리는 제국의 아이들 케빈과 신예 소진과 함께 유닛 그룹 네스티네스티로 활동했으며 현아는 인디밴드 스무살의 '지워지지 않는 11자리 번호' 피처링에 참여하고 동거묘와 이야기를 담은 '매일매일 사랑해'를 출간했다. 민하는 tvN '아홉수 소년'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 가능성을 보였다.

그러나 지난해에는 멤버 3명이 팀을 떠나기도 했다. 1월 이샘 은지, 6월 세라가 탈퇴를 선언했다. 스타제국은 "우여곡절이 많은 지난해였다. 하지만 그 시간 동안 멤버들이 더 성숙해지고 강해져 심기일전해 컴백을 준비했으니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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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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