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의 공황장애가 가정에서 스트레스가 주 원인이 아니냐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 더팩트 DB

[더팩트 | 김문정 인턴기자] 김구라가 공황장애를 앓고 있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그가 JTBC 예능 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 출연해 아들 김동현에 대해 고민을 털어놓은 내용이 다시금 화제다.

김구라가 공황장애로 MBC 예능 프로그램 '세바퀴' 녹화에 불참하면서 그가 공황장애를 앓게 된 원인으로 여러 의견이 나오고 있다.

그 가운데 평소 거절을 잘 하지 못하는 김구라의 아내가 빚 보증을 서 주다가 약 18억 원의 빚을 떠안게 된 사건으로 김구라가 받았을 심한 스트레스가 원인일 것이라는 추측이 가장 많다.

김구라의 '비정상회담' 출연 방송분을 본 누리꾼들은 아내의 빚 때문뿐만 아니라 아들 김동현을 이해하고자 자신의 성격을 참았던 문제도 스트레스로 작용했을 것이으로 추측하고 있다.

김구라는 '비정상회담'에서 "동현이가 하고 싶다고 벌려 놓은 일은 많은데 정작 제대로 끝까지 하는 일이 없다"고 고민을 말하면서도 "그래도 아들이 원하는 건 다 해 준다"고 말해 '아들 바보'라는 별명을 얻었다.

누리꾼들은 김구라가 인하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을 전공할 정도로 학업을 열심히 했기 때문에 대학 진학이나 꿈에 대한 구체적 계획이 없이 행동하는 아들을 이해는 하려 했겠지만 스트레스를 받긴 했을 것이다라는 의견이다.

김구라의 공황장애에 가정에서 스트레스가 주된 원인으로 이야기되고 있는 가운데 김구라가 휴식을 취하고 건강하고 밝은 면모로 다시 시청자들 앞에 돌아오길 기다리는 팬들의 관심이 끊이지 않고 있다.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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