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현이 제35회 청룡영화제에 참석해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수현은 내년 개봉하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 의사 역으로 연기를 펼쳤다. /수현 인스타그램

수현, 도회적인 패션 하고선 "안녕 호랑아"

[더팩트 | 강희정 인턴기자] 수현이 보호본능을 일으키는 드레스 차림으로 레드카펫을 밟은 가운데 그의 일상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7일 오후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는 제35회 청룡영화제 레드카펫과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수현은 보라색이 은은하게 감도는 회색 드레스를 입고 참석했다. 청순미를 강조한 시상식 패션이었다.

지난 9일 수현은 시상식에서 모습과 전혀 다른 매력의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게재했다. 수현은 갈색의 큰 페레모를 쓰고 털 자켓을 입은 채 호랑이 인형의 등 위에 앉아 있다. "안녕 호랑아"라고 다정하게 쓴 글과는 달리 사진 속 수현은 당장이라도 공격할 것 같은 눈빛으로 무표정을 짓고 있어 누리꾼들의 궁금증을 사고 있다.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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