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유정이 차기작으로 MBC 새 수목드라마 '앵그리맘'을 검토하고 있다. / 더팩트DB

[더팩트ㅣ김한나 기자] 배우 김유정 측이 '앵그리맘' 출연설에 대해 "검토 중"이라고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16일 김유정의 소속사 싸이더스HQ는 <더팩트>에 "김유정이 '앵그리맘'에 제안을 받은 것은 맞지만 아직 협의 단계"라고 말했다.

김유정이 제안 받은 오아란은 반에서 왕따를 당하는 아이와 친하게 지내다 함께 따돌림을 당하게 되는 역할이다. 김유정이 '앵그리맘'에 출연할 경우 '비밀의 문'이후 빠르게 안방 극장에 컴백하게 된다.

MBC 새 수목드라마 '앵그리맘'은 2014년 극본공모 미니시리즈 부문 우수상 선정 작품이다. 학교폭력에 시달리는 딸을 지키기 위해 고등학교에 다시 들어간 엄마의 이야기를 다룬다.

30대 엄마가 다시 고등학교를 다니게 되면서 발생하는 유쾌한 에피소드에 더해 대한민국 교육 현실을 비판적으로 보여 줌으로써 재미와 감동을 시청자들에게 전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1월 방송되는 '킬미힐미' 후속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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