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민호 김래원 주연의 영화 '강남 1970'이 다음 달 21일 개봉한다./쇼박스 미디어플렉스 제공

[더팩트ㅣ김가연 기자] 이민호 김래원 주연의 '강남 1970'이 2차 예고편이 공개해 눈길을 끈다.

영화 '강남 1970'은 1970년대 개발이 시작되던 강남땅을 배경으로 두 남자의 욕망과 의리 배신을 그린 유하 감독의 작품이다. 이민호와 김래원의 만남으로 높은 관심을 끌었다.

지난 11일 포털 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최초 공개된 2차 예고편은 56만이 넘는 압도적인 조회 수와 500여 건의 폭발적인 댓글로 많이 본 무비클립 1위에 오르며 예비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재벌남' 이미지를 버리고 지켜야 할 사람들과 땅을 향한 꿈 사이에서 방황하는 겁 없는 젊음, 김종대를 연기한 이민호와 '해바라기' 이후 사실적인 액션으로 화려하게 귀환해 거침없는 청춘, 백용기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낸 김래원의 모습을 빨리 확인하고 싶은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2차 예고편에는 1970년대 서울 강남 지역 땅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정치적 암투와 음모뿐만 아니라 1차 예고편에서 볼 수 없었던 끝까지 가는 두 남자의 처절한 액션과 욕망을 좇는 청춘의 고뇌가 더욱 사실적으로 담겨있다.

이민호와 김래원의 화끈한 변신이 돋보이는 '강남 1970'은 내년 1월 2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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