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일일드라마 '달려라 장미'의 이영아(오른쪽 맨 아래)가 화목한 가정의 딸로 등장했다. / '달려라 장미' 방송 캡처

[더팩트 | 김경민 기자] '달려라 장미'의 이영아가 행복한 가정의 온실 속 화초로 등장했다.

15일 오후 첫 방송 된 SBS 일일드라마 '달려라 장미'(연출 홍창욱 극본 김영인)에서는 백장미(이영아 분)가 아버지 발을 손수 씻겨주며 행복한 나날을 보내는 내용이 그려졌다.

백장미는 의사 강민철(정준 분)과 중매 결혼 준비에 바빴다. 그는 혼수 준비에 큰 비용이 드는 것 때문에 부모에게 미안해했다.

그럼에도 백장미의 부모는 조금이라도 더 멋진 혼수를 준비하기 위해 애썼다. 백장미는 아버지의 발을 씻기며 미안한 마음을 털어놨고, 아버지는 "내가 왜 돈을 벌겠냐"고 자신감을 보였다.

하지만 '달려라 장미'는 아버지의 죽음으로 하루아침에 모든 것을 잃고 생계형 똑순이가 되는 백장미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어서 앞으로 이 가정에 어떤 위기가 닥칠지 궁금증을 일으켰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아버지는 사채업자로 보이는 사람들과 몸다툼을 벌이며 위기에 직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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