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여름가을겨울에서 드럼을 맡고 있는 전태관(왼쪽)과 보컬 겸 기타리스트 김종진 /CJ E&M 제공

'암 재발' 전태관, 활동 중단…오는 19일과 20일 콘서트를 마지막으로 치료에 전념

[더팩트 | 김민수 인턴기자] 1986년 결성된 국민 밴드 '봄여름가을겨울' 원년 멤버인 전태관의 암 재발 소식이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드럼의 신'으로 불리며 많은 음악 팬들의 사랑을 받아온 전태관은 2년 전 신장암 투병 뒤에도 왕성한 활동을 보여줬으나, 최근 암이 어깨 부위로 전이된 사실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안겨주고 있다.

전태관은 당분간 음악 활동은 김종진에게 맡기고 회사의 경영 업무를 맡을 예정이지만, 쾌차하는 대로 다시 연주자로 복귀하겠다는 뜻을 보이고 있다.

'봄여름가을겨울 콘서트 카페엠 연말특집 콘서트' 관계자에 따르면 전태관은 오는 19일과 20일 콘서트에서 마지막으로 팬들의 앞에 설 계획이며 이후 전태관은 치료에 전념할 것으로 예상된다.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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