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민수 하연주가 '불굴의 차여사'에 출연한다. /MBC 제공, 김슬기 기자

[더팩트ㅣ정진영 기자] 배우 신민수 하연주가 MBC 새 일일연속극 '불굴의 차여사'에 캐스팅됐다.

MBC는 다음 달 5일 첫 방송되는 '불굴의 차여사'에서 신민수와 하연주가 연인으로 호흡을 맞춘다고 15일 밝혔다.

'불굴의 차여사'는 착한 맏며느리가 철없는 효자 남편과 세 번이나 장가 간 괴팍한 시아버지, 그리고 그 가족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신민수는 차여사(김보연 분)의 철없는 장남인 오기훈 역을, 하연주는 맺고 끊는 게 분명하고 사리판단이 정확한 치과의사 이윤희 역을 맡는다.

신민수는 MBC를 통해 "오기훈이 매력적인 캐릭터라 잘 표현해내고 싶었다"며 "이 역할을 맡게 돼 영광이다. 기훈이를 통해 취직난으로 힘들어하는 청년들과 그 가족 모두에게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하연주는 "긴 호흡의 장편드라마는 오랜만이라 많이 설렌다"며 "이윤희란 인물이 갖고 있는 당당하고 멋진 매력이 잘 표현될 수 있도록 진지하게 역에 몰두하고 있다. 항상 노력하는 자세로 끝까지 책임감 있게 촬영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불굴의 차여사'는 '소원을 말해봐' 후속으로 다음 달 5일 오후 7시 15분 첫 방송된다.

하연주는 최근 방송되고 있는 '더 지니어스: 블랙 가넷'에서 빠른 두뇌 회전 능력을 뽐냈다. /tvN 방송 화면 캡처

신민수는 지난 2010년 SBS 드라마 '괜찮아, 아빠 딸'로 데뷔한 이후 '무사 백동수' '가족의 탄생' 등에 출연하며 꾸준히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하연주는 지난 2008년 MBC 드라마 '그 분이 오신다'로 데뷔해 올해 SBS '괜찮아, 사랑이야' tvN '마이 시크릿 호텔' 등을 통해 연기자 입지를 다졌다. tvN 서바이벌 프로그램 '더 지니어스: 블랙 가넷'로 예능에도 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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