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일 나란히 개봉하는 외화 '호빗: 다섯 군대 전투'(왼쪽)와 '국제시장'이 예매율 1,2위를 기록했다./영화 포스터

[더팩트ㅣ김가연 기자] 오는 17일 개봉을 앞둔 외화 '호빗: 다섯 군대 전투'와 국내 영화 '국제시장'이 예매율 1위와 2위를 기록했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실시간 예매율 오전 10시께 기준으로 예매율 1위는 '호빗: 다섯 군대 전투'(41.1%)가 차지했다. 2위는 '국제시장'(14.1%)이다. 오는 17일 나란히 개봉하는 두 편은 국내외 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우선 '호빗: 다섯 군대의 전투'는 '호빗'시리즈이 완결편이다. 영화는 소린이 이끄는 난쟁이족, 바르드가 이끄는 인간 군대, 스란두일이 이끄는 엘프 군대, 와르그를 이끄는 오크 군대 그리고 마지막 열쇠를 쥔 군대까지 다섯 군대의 격전을 담는다.

영화는 역사적인 시리즈의 마지막답게 모든 것을 건 최후 전투는 거대한 규모를 통해 영화 역사에 길이 남을 명장면을 보여줄 예정이다.

'국제시장'은 1950년대 한국전쟁 이후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격변의 시대를 관통하며 살아온 우리 시대 가족의 이야기를 덕수의 시선에서 그렸다. '해운대'를 연출한 윤제균 감독의 5년 만의 연출작으로 황정민 김윤진 오달수 라미란 김슬기 등이 출연한다. 두 편 모두 기대작이라 스크린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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