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배우 우에노 주리가 영화 '뷰티 인사이드'로 한국 작품에 첫 출연한다./더팩트DB

[더팩트ㅣ성지연 기자] 일본을 대표하는 여배우 우에노 주리(29)가 영화 '뷰티 인사이드'로 한국 작품에 첫 출연한다.

'뷰티 인사이드'(감독 백감독, 제작 용필름, 배급 NEW) 배급사는 15일 우에노 주리가 우진 역으로 영화에 합류했다고 밝히며 모든 배역의 캐스팅이 확정됐다고 설명했다.

영화는 자고 일어나면 매일 다른 사람으로 바뀌는 한 남자와 그를 사랑하는 여자 사이에서 벌어지는 일을 담은 작품이다. 앞서 배우 김대명 도지한 전영운 박신혜 이범수 박서준 김상호 천우희 이재준 홍다미 조단환 이진욱 김진재 서강준 김희원 이동욱 고아성 이승찬 김주혁 유연석 등이 주인공 우진 역을 맡아 20인 1역의 초호화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20인 1역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뷰티 인사이드'에서 주인공 우진 역을 맡은 우에노 주리./'노다메 칸타빌레' 스틸

이런 가운데 우에노 주리가 한국에서 첫 작품으로 '뷰티 인사이드'를 선택해 국내외 팬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에서 특유의 귀여운 매력을 뽐내 국내에서도 수많은 팬들 거느리고 있는 우에노 주리는 2002년 데뷔했다. 영화 '스윙걸즈' 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 '앨리스의 가시' 등 다양한 작품에서 엉뚱하고 발랄한 여고생부터 피아노 천재, 복수를 위해 사는 의사까지 넓은 스펙트럼의 연기로 남녀 관객을 사로잡았던 그의 색다른 연기 도전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뷰티인사이드'는 내년 2월 안으로 촬영을 마무리 짓고 2015년 상반기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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