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정보를 함께 적어주시면 더욱 정확한 꿈해몽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성별 : 여 

나이 : 24 

결혼유무 : x 

현실에 처해 있는 상황 : 시험준비중

제주도 여행을 가게 됐는데, 같이 간 일행이 뭔가 조폭? 조직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출발하는 길에 캐리어를 따로 맡긴 뒤, (비행기 탈 때 수화물 부치듯) 캐리어는 까맣게 잊고 있다가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 관광버스 안에서 그제서야 캐리어 생각이 났습니다.

저는 옆자리에 앉은 여자 두 명(이 사람들도 조직의 일원 같았음)에게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여자 두 명은 관광버스 맨 뒷자리에 앉아있는 외국인 남성(캐리어들을 싣는 차량을 관리하는 사람/조직 중에서 지위가 높아 보였음)에게 가서 제 사정을 말하고 제 캐리어를 찾아 달라고 요구하였으나 외국인 남성은 저에게 쪽지 한 장을 줄 뿐이었습니다. <이미 니 캐리어는 동유럽으로 보내졌다. 우리가 오늘 이후로 다시 만날 일이 있을 것 같냐. 정 찾고싶으면 ㅇㅇ로 혼자 와라> ㅇㅇ은 우리나라 시골 지명이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결국 직접 버스 맨 뒷자리로 가서 그 외국인 남자에게 서툰 영어로 말했습니다. (가방 안에 소중한 것들이 많이 들어있다, 제발 돌려달라, 어디로 가면 되겠느냐) 제 말을 들은 그 남자는 저를 조롱하듯이 ‘동유럽까지 찾으러 오겠느냐’고 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