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별 : 여
나이 : 43
결혼유무 : 기혼
꿈꾼 날짜 : 10월20일 11시경

평소에도 예지몽을 자주 꾸는데 오늘 낮잠을 자다가 꾼 꿈입니다

제가 어디 시골에 있는 집으로 이사를 갔는데 처음 보는 집이였습니다

거실에 앉아 있는데 옆을 보니까 너구리 한마리가 제 팔에 매달려 있는 겁니다.

눈이 초롱초롱하고 뭔가 간절한 느낌이랄까???

깜짝놀라서 떼버렸지만 너구리 털이 반질거리고 풍성해보여서 귀엽다고 느껴졌습니다  

그렇다고 너구리를 집에 키우는건 안될꺼 같아서 밖으로 내보내고 문을 잠궈버렸습니다

그런데 뒤돌아 보니 아까 그 너구리가 제 방에 들어와 있는 겁니다.   

방안에 이불위에 앉아서 저를 지켜보길래 그냥 거기서만 나오지 말라고 생각하고 일단

문을 닫아 버렸습니다.    그리고는 가방을 매고 회사 동료 차를 얻어 타고 외출을 했는데, 내릴때

가방을 놓고 내린겁니다.  어차피 다음날 만나야 하는 회사 친구니까 다음날 돌려 달라고 하면 되겠지 하고 안심하고 있었고, 꿈에서 다시 다음날이 됐습니다.

회사에서 단체로 워크샵을 간다고 하는군요.  저도 어느 순간 아이스박스랑 청포도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버스를 빌려서 사람들이 올라타고 있는데 너무 붐벼서 그 버스에 타기 싫었습니다.  

일단은 가방을 찾으려고 그 회사 동료를 찾는데, 우연히 대학 동창을 만나서 그 가방을 가진 사람이 어디있는지 물어봤더니 길을 가르쳐주었습니다.  그 길로 따라 갔더니 제 가방을 가진 직장 동료를 만났습니다.   그 동료는 담배를 피우고 있었고, 저는 가방도 찾고 이 사람 차를 따로 얻어타고 가면 아이스박스도 싣고 편하게 갈수 있겠네 하고 좋아했는데 ...  핸드폰 전화가 와서 꿈에서 깼습니다. 

제 현재 상황은 얼마전까지 직장에서 근무하다가 자발적으로 퇴사를 한 상태입니다.  

남편 수입도 나쁘지 않아서 긴 휴가를 얻었다고 생각하고 편하게 쉬고 있습니다.  단지 시댁에 다녀오면 좀 스트레스를 받은 건 있습니다만,  아주 크지는 않습니다

평소에도 꿈이 잘 맞는 편인데, 너구리와 가방 꿈은 좋다는 사람도 있고 나쁘다는 해석도 있어서

좀 신경 쓰입니다.    

꿈 해몽 좀 꼭 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