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세 기혼 여자 

꿈에 지금살고 있는 집보다 훨씬 더 넓고 좋은 집으로 이사를 했고

이삿짐은 내일 들어온다고 했고

방이 세개인데 방 하나가 따로 있다고 하면서

시장구경을 가자고 해서 나섰습니다

방 하나를 보러 가는 도중 돌아가신 할머니께서 함께 동행하게 되셨고

시장에 방하나가 있다고 하시면서

가보니 어떤 할머니 한분이 사시고 계시다고 하시더라구요

방은 꽤 넓었는데.........시장 안에 있는 거라 살기는 좀 그렇게 장사를 하든

세를 놓든 해야겠다고 할머니랑 말을 했고

제가 할머니께 이렇게 방 따로 있는거 확인 안하고 집 계약하셨냐니까

중간에 소개해준 분 믿고 그냥 계약을 하셨다고 하시더라구요

알겠다고 하면서 방구경을 다하고 시장으로 나갔더니 시장이 얼마나 큰지

없는게 없고..........굉장히 무슨 수산물시장처럼 엄청 크더라구요

골목골목에 상점들이 가득하고 없는 업종없이 다 있어서 놀랐구요

새우간장을 파는데 얼마나 크던지 놀라서 구경을 하니

서로 사라고 하는데 구경만 하고 돌아서니..............

한 할머니가 고집이 너무 센 사람이라 뭐라고 말해도 안되니

냅둬라~이러시는걸 제가 듣고 왜 그런 말씀을 하시냐고

다 들었다고......그러지 마시라고 하면서 돌아서는데........

잠이 깼습니다........

참 할머니가 제가 시장구경하기전에......

집에 커피가 떨어져서 갔다주고 올테니 시장구경하고 있으라고 하셔서

트럭타고 가시는 할머니 뒷모습을 보고는

혼자 시장구경을 하러 갔습니다

돌아가신 할머니가 꿈에 잘 안보이시는데.......

나타나셔서 이게 무슨 꿈인가 싶어서 글 썼습니다

해몽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