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정보를 함께 적어주시면 더욱 정확한 꿈해몽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성별 : 남 

나이 : 31 

결혼유무 : 무 

현실에 처해 있는 상황 : 취준생

제가 어떤 시골집 큰 방안에 있었는데, 

날이 저물었습니다.

아버지께서 갑자기 등장하셔서 

'이런 위험한 동네엔 큰 개가 필요하지' 하시며

검고 큰 개를 제게 선물하셨습니다.

네발로 터벅터벅 걸어오는데,

크기가 제 허리춤에 올정도로 상당히 컸습니다.

색이 검은데도 털이 잘 관리되어 윤기가 흘렀고,

더럽다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크고 매우 건강한 대형견이었습니다.

처음엔 좀 무섭고 부담스러웠으나,

이내 제가 경계를 풀고 쓰다듬어주자

이윽고 그 개도 제 손을 핥으며 잘 따랐습니다.

개는 따로 짖지도 않았고,

날뛰지도 않았습니다.

큰 덩치와는 다르게 온순하고,

사랑스러웠습니다.

검은 개 꿈은 흉몽이라하는데,

꿈에서의 느낌은 전혀 흉몽의 느낌이 아닌지라

혼란스러워서 여기 여쭙니다.

꿈 자체의 분위기는 안락하고, 

따뜻한 기분이었는데, 

이런 기분과는 상관없이 흉몽인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