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네 집에 있었는데, 고양이랑 강아지들이 많았어요.

그리고 집을 돌아다니다 엄청 큰 뱀을 발견했는데,

정면에서 고개를 들고 절 응시했어요.

색이 노란색으로 보이는 것 같기도 하고, 단색이 아닌 주황색+흰색 줄무늬가 있는 것 같기도 했었어요.

무서워서 집을 나왔고 가족들한테도 나오라고 말했고 문이란 문을 다 닫았어요.

문 말고도 나올 수 있는 틈이 여기저기 있었지만

그렇게나마 일단 가두려했어요.

동물들이 걱정되면서도 당장 너무 무서움이 컸어요.

그러다 제가 집 안으로 가서 엄청 겁먹고 긴장한 채로 뱀에게 다가갔고

뱀의 머리를 쓰다듬었는데 뱀이 의외로 너무 좋아했어요.

그래서 계속 쓰다듬었어요. 긴장을 늦추진 않으면서도요..

꿈 해몽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