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정보를 함께 적어주시면 더욱 정확한 꿈해몽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성별 :여
나이 :38
결혼유무 :유
현실에 처해 있는 상황 :평범한 가정(1녀1남).육아에 약간 스트레스가 있음. 최근 교통사고후 상대와의 처리과정에서 신경쓰이는 일이 있음.

꿈이 좀 깁니다

여행차 온 숙소에서 아이들을 양옆에 끼고 자다가 꾼 꿈입니다

캄캄한 밤 어느 대학에 몰래 드러가 다른 학생들에 섞여 학생인척을 하고 전공서적인 성경책을 샀는데(제 종교는 아닙니다) 저랑 상관없는 책을 사는 바람에 난처해하고 있었어요 근데 이상하게 그곳에 친여동생과 함께 있었어요 그러다 제 둘째 아들이 학교에 놀러왔고 함께 건물을 오르내리며 즐겁게 보냈어요 

어느날 꼭대기 층(15층)까지 올라가는데 무서운 느낌이 들었고 올라와 제가 잠시 고개돌린 사이 남편의 핸드폰을 가지고있던 아들이 건물 벽 바깥쪽에 매달려서는 그 핸드폰을 흔들어 보이다 난간에 올려놓더니 애처롭게 저와 눈을 마주치고는 손에 힘이 빠지며 떨어졌어요

저는 아들을 찾으러 한참을 내려가고 헤매고 다녔고 아들을 찾으러 가는 길이 쉽지않고 어려웠어요

겨우겨우 길을 헤매다 아들의 핏자국을 찾았고 흥건한 피와 사고현장에 너무 두려웠어요 바로 뒷편에 병원이 있었고 아들을 찾으러 병원에 드러갔는데 그역시 쉽지않고 길을 헤맸어요

그와중에 지저분한 차림의 중학생 정도 되보이는 청소부아이를(첨보는 아이인데 익숙한 느낌) 만났는데 저에게 청소솔과 세제를 건내며 뭐라고 했는데 제가 못한다고 손사래를 치고 고불고불한 계단을 한참 올라갔더니 텅빈 병실들이었고 거기서 아들 또래에 어떤 남자아이가 나오더니 건들이지 말라며 냉정하게 얘기하고는 내려가 버리더라구요

저도 맘졸이며 아래층으로 내려갔는데 등나무 밑에 의사들이 몰려있더라구요(의사들은 모르는 얼굴인데 모르는사람들같지 않았어요 익숙한 느낌이었어요) 그무리 안에는 제 아들이 침대에 누워있었고 투명 플라스틱 뚜껑같은것에 몸이 덮여있었고 심폐소생술을 하던 의사는 멈추며 사망이야기를 했고 전 오열을 하는데 목소리가 꽉막혀 울지도 못하고 소리도 안질러지고 가슴이 찢어지는 고통을 느끼며 꿈에서 깼어요

일어나니 새벽 6시 반정도 됐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