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정보를 함께 적어주시면 더욱 정확한 꿈해몽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성별 : 여  나이 : 28 결혼유무 : 미혼 현실에 처해 있는 상황 : 공무원 시험 준비 중

꿈에서는 저는 고등학생이었고 시험이 코앞인 상황이었었고 (바로 몇시간 뒤) 얼른 밥 먹고 공부하러 가야겟다는 생각에 급식실 앞에 줄을 서 있었습니다 

근데 누가 말을 걸어서 보니 문재인 대통령님이었고

(하지만 이 꿈은 대선 훨씬 전에 꾼 꿈이라서 아직 대통령은 아니셨고 그래서 꿈에서도 대통령이 아니라 당대표라고 생각하고 대했어요!)

웃으시면서 지금 줄을 잘못 선 거 같다고 제가 선 줄은 급식실 가는 줄이 아니라 교문 밖으로 나가는 줄이라 알려주셔거 민망해하며 제대로 줄을 찾아서 다시 섰습니다

같이 줄을 기다리는 동안 친구랑 제가 잘 모르는 한국사 문제를 설명해주셨는데, 설명을 굉장히 재밌게 잘해주셨고 

고대의 이런 조상들 어쩌고 하시면서 지금 우리들 엄마랑 똑같지요?하시길래 제가 맞아요! 사랑이 넘치는 엄마의 맘이랑 똑같네요

하면서 맞장구를 쳤던 게 기억나네요

이 설명은 우리와 함께 밥을 먹으면서도 계속 되었고대통령님은 말씀하시느라 밥을 제대로 못드셨어요ㅠㅠ

(대통령님은 저랑 마주보고 식사를 했습니다)

저랑 친구는 이미 다 먹은 후여서 대통령님은 본인 식판에 담긴 수북한 밥을 들여다 보시며 우리 눈치를 약간 보셨어요 

아마 저희는 다 먹었는데 자기 때문에 못 일어나는 건가 싶으셨던 거 같아요

그래서 제가 편하게 드시라는 배려로 일부러 막 친구한테 말 시키면서 대통령님 쪽을 안봤어요

그러다 앞을 봤는데 대통령님이 안계시더라구요

그래서 어? 어디가셨지?

하니까 제 왼쪽에서 걸어오시면서 

나 물 뜨러 갔다왔지~

하시길래 내가 아 사라지셔서 놀랐어�Dㅋㅋ

하니까 같이 웃으시면서 아직 밥이 남았는데 어딜 가겠�Eㅋㅋㅋ

하셔서 식판을 보니 밥이 아주 조금 남았더라구요

제가 대통령님 식사 한그릇 더하세요!

하니까 우리 식판이 비어있는 걸 보시며 

아,내가 그래도 되겠나?

하면서 웃으셨어요

저는 아니 왜 우리 눈치를 보세요~!ㅋㅋㅋㅋ저희가 대통령님 눈치를 봐야죠ㅋㅋㅋ

하면서 크게 웃으니 대통령님도 소리내 껄껄 웃으시며 그럼 내가 한그릇 더 먹겠네!

하시며 식판에 밥이랑 음식을 더 가져오시고 드셨어요

저는 대통령님이 우리 눈치를 안봤으면 해서 괜히 주위를 둘러보며 친구한테 야 저 보건소 쌤 잘생겼다(사실 별로였음)하면서 아무말대잔치 하다가 꿈에서 깼어요

평소에 뉴스도 잘 안보고 그래서 정치에 관심도 없는데 갑자기 꿈에 나와서 이상한데 혹시 이거 좋은 꿈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