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정보를 함께 적어주시면 더욱 정확한 꿈해몽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성별 : 여
나이 : 30 후
결혼유무 : 미혼
현실에 처해 있는 상황 : 짝사랑남과 싸움... 이제 끝난건지 ㅠㅠ

작년에 썸이 있었던 남자와 최근에 싸우고
연락을 잘 안하던 시기에 꾼 꿈인데요...

엄마랑, 평소 거의 연락 안하는 이모랑 셋이 있다가 두분은 어디 가셨고 저 혼자 있는데, 그 남자가 와서 얘기하다가
"참, 너 복숭아 필요해? 우리 엄마가 2박스 갖고 있는데 너무 많아서 한박스 필요없거든." 하면서 저를 주려고 하더군요.
그 남자 엄마 모습도 얼핏 보였고요.
저는 "이모가 과일가게해서 이모가 공짜로 많이 주니까 필요없어"
라고 했습니다.
근데 기어코 복숭아를 가져왔습니다. 복숭아가 엄청나게 컸습니다.
백도인지 연노랑색의 뽀얗고 정말 광채가 났습니다.
10개 정도였는데, 1개가 지름 2-30cm는 족히 되어 보였습니다.
처음에는 강매하다시피 하는게 좀 싫었지만, 복숭아가 넘 먹음직스럽고 귀해보여서 살 마음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가격을 물어봤습니다. 얼마에 사야할지 애매해서요.
그런데 엉뚱한 답변만 했습니다. 천만원이다, 백만원이다..
그래서 가격을 못정하고, 일단 받아서 하나를 베어 먹었습니다.

이모가 왔고, 옆에 그 남자는 계속 같이 있었습니다.
이모가 아는 사람 결혼식이 있어서 유명한 금은방에 가서 반지 하나 사주려고 한다고 했습니다.
셋이 같이 금은방에 따라 갔습니다.
모양이 조금씩 다를뿐 거의 비슷한 금반지가 금은방을 빼곡하게 꽉 채웠습니다. 케이스에 담겨있지도 않고 그냥 반지만 수도없이 많았습니다. 그중에는 두툼한 卍자 모양의 반지도 꽤 있었습니다. 이모가 고르면서 저도 반지를 보다가 잠이 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