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별 : 여자
나이 : 78년생
결혼유무 : 무

오늘 새벽에 꾼 꿈 입니다.

절에서  남자친구와 불공을 드리는데,

갑자기 어디선가 지네 귀신이 나타났다고 하면서 다들 피신하라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사람들이 서둘러서 도망을 가는 모습이 보였고, 나도 도망을 치려고 하는데

내 신발이 안보이는 겁니다.  북새통에 다른 사람이 내 신발을 신고 갔나보다고

생각했는데, 옆에 허름한 신발이 보였습니다.

어떤 아주머니가 그거라도 신으라고 했는데, 저는 정말 그 신발을 신기가 싫었습니다.

그런데 그 아주머니가 갑자기 제가 무사히 피신할 수 있는지 관상을 봐주겠다고 했습니다

다행히 아무일도 없겠다 라고 하시면서 저 쪽으로 피하라고 했는데, 활짝 열린 문이 보였습니다.

밖에 약간의 비가 내리는 것으로 보였는데, 아무튼 급하니까 맨 발로라도 뛰쳐나가야 겠다고

생각하고, 남자친구와 손을 잡고 뛰어 갔습니다.

그런데 나가자 마자 얼마가지 않아서 맞은 편에 이상한 물체가 저를 향해 돌격을 하는겁니다

그 물체가 지네 귀신이구나 싶었고, 너무 놀라서 다시 절 안으로 뛰어들어와서 숨으려고 했는데,

그만 목을 물리고 말았습니다.

깜짝 놀라서 꿈에서 깼고, 어머니에게 이 꿈 내용을 얘기해드렸는데,

길몽인거 같다며 웃으셨습니다.  

그런데 어머니에게 꿈을 얘기한 상황도 꿈이였고, 깨고나니 새벽 6시경이였습니다.

꿈을 깨고 생각해보니, 지네 귀신이라고 했던 물체가 사실은 지네같은 벌레 모습은 아니였고

약간 사람처럼 생긴거 같기도하고 아무튼 괴상하게 생겼습니다.

저는 회사 관리자인데, 이번달 말에 보직 변경이 있습니다.

아직 보직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꾼 꿈이라 많은 신경이쓰입니다

꼭 꿈해몽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