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년월일 : 1995. 3. 9
성별 : 여

엄마랑 택시를 탔는데 택시안에는 3명의 다른손님이 이미 타고있었어요 앞자리 여자, 뒷자리 남자, 여자.
다 모르는 사이인거같았고 합승은 당연한듯이 아무렇지 않게 탔고 뒷자리에는 모르는 남자, 여자, 저, 엄마 순으로 앉았습니다.
그런데 제 옆에앉은 여자가 자리가 좁다며 저보고 다리좀 치우라고 하고 자신의 어깨가 제 어깨 위로 겹치게 하는 등 시비를 걸어왔고, 너무 어이가없어서 약간의 다툼이 있던 중 그 여자가 내렸습니다. 그때 엄마가 따라 내려서 여자한테 뭐라뭐라 따지시는데 제 옆에 남은 모르는 남자와 앞자리 앉은 여자분이 저의 편을 들어 도와주셨고 너무 감사했습니다.그러다가 엄마가 타지 않은채로 택시가 출발하려 하였고 황급히 멈춰세워 엄마를 타게 했는데 엄마가 갑자기 최근에 무슨 보육원에서 아기를 데려온 얘기를 하며 눈물 콧물 침을 펑펑 쏟아가며 우시기 시작했습니다. 그 아이가 너무 눈에 밟혀서 데려왔다는 식의 얘기를 하며 진짜 펑펑 우시는데 그모습이 흡사 치매에 걸린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엄마가 목에 걸고있던 손수건으로 눈물 침 등을 닦아드리며 울지마라고 하는데 작은 손수건으로 닦기엔 턱없이 많은 양을 흘리고 계셨고 너무 우시다가 숨을 갑자기 쉬지 못하시기에 가슴도 막 눌러 보고 인공호흡도 해봤는데 엄마가 숨을 못쉬었습니다. 그순간 꿈에서 깼고 너무도 꿈이 생생하고 몸에서 열이 막 나는게 불안해서 올려봅니다ㅠ해몽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