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밤 꿈에 저의 애인을 언니와 어머니께 보여드렸습니다..
정확히 표현하지면 어머니와 언니가 제 애인을 보러간거죠..
저도 집이 서울이고 애인도 서울인데,,아무튼..
그런데 언니도 어머니도 제 애인을 좋아하지 않더군여.
꿈속에서 제 애인이 그날따라 너무 가벼운 행동과 진지해보이지 않는 모습들을 보여주더군여..
꿈이지만 "왜 오빠가 저럴까?"하는 생각이 저또한 들었습니다..
어머니께서 제 애인을 본후 별로 좋아하시지 않으시다가 이제 가봐야겠다며 버스를 타고(구일산행1번 버스였습니다- - -;;)
떠나시기전에 딸기송이를 안고 제게 주시는데(딸기가 마치 포도송이 같은형태였고, 색깔은 산딸기처럼 붉었습니다) 딸기송이의 반이 땅에 떨어졌습니다.. 땅이 아니라 진흙속에.. 제가 서있던 곳이 진흙이었나봐여.. 잠시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리니 한 남자가 진흙속에 무표정한 모습으로 그냥 편안히 누워있었고 전 그 남자옆을 유유히 걸어나갔습니다..
그게 마지막이었는데,, 꿈해몽 좀 부탁드립니다..
참 그리고 딸기는 제 애인이 가장 좋아하는 과일이었는데,, 꿈에서는 이런 사실을 전혀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어요..
꿈에서 깨어나 딸기에 관한 꿈해몽을 찾다가 생각해보니 제애인이 가장 좋아하는 과일이라는 생각이 들면서 기분이 좀 이상했습니다..